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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원호 PD가 급성 백혈병 완치 이후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복귀한 최성원에 대해 "나 외에도 많은 PD가 최성원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이 나았다는 소식을 듣고 최성원의 얼굴을 봤다. 암 완치는 5년이 지나야 완치 판정을 받는데 최성원이 자꾸 일을 하려고 하더라. 쉬라는 걱정도 했는데 연기를 너무 하고 싶어했다. 의사선생님도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일을 해도 좋다고 했다더라. 캐스팅을 하고 싶었는데 일을 하면 안 될 것 같아 제안을 못하기도 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최성원이 다른 드라마 캐스팅을 본다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도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무리 안하는 선에서 특별출연을 제안했고 나 외에도 많은 연출자들이 최성원을 원하고 있다. 최성원도 촬영하면서 행복해하고 스태프도 눈물 글썽이며 좋아했다. 서로 보는 것에 행복해하고 만족해하고 있다"고 웃었다.
앞서 최성원은 지난해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촬영 초반 갑작스레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 1년여간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후 올해 2월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복귀를 시도했고 본격적인 드라마 복귀로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택하게 된 것. 최성원은 '응답하라 1988' 당시 신원호 PD와 인연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특별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vN,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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