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빵생활' PD "훌륭한 오케스트라 탄생, 흥행 자신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11-15 11:07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원호 PD가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정보훈 극본, 신원호 연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가 참석했다.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흥행을 물었을 때 딱 떨어지는 대답을 못 내리겠더라.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다. 다만 이번 작품에서 흥행을 기대하는 요소는 다양한 캐릭터와 이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이 있다는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많은 인생 이야기를 보게 되고 그만큼 많은 캐릭터의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훌륭한 오케스트라를 봤다고 느껴주신다면 흥행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그게 실패하면 흥행도 불가능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가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돼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박해수, 정경호, 이규형, 최무성, 김성철, 정웅인, 성동일, 유재명, 크리스탈, 임화영, 김경남, 박호산, 강승윤 등이 출연하고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PD가 연출했다. 오는 22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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