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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치열한 두뇌싸움이 벌어졌다?!
하지만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기 전에 넘어야 할 산이 있었으니 바로 경연을 함께 할 유닛을 셀프로 구성해야 한다는 점. 이에 현장은 일순간 혼돈의 카오스 상태에 빠져 버렸고 그럼에도 각자 살 길을 모색하는 참가자들의 대처법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먼저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팀을 짜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말에 넋을 놓고 있는 참가자가 있는가 하면 빠른 두뇌회전으로 구성원들을 찾는 매의 눈 참가자들도 돋보였다. 또한 그룹으로 참가한 이들은 함께 팀을 꾸리기보다 따로따로 떨어지는 것이 더 우승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기도. 뿐만 아니라 어떤 멤버가 어느 팀으로 가게 될지 서로 동향을 살피며 보이지 않는 기싸움을 벌여 긴장감을 고조 시켰다.
그런가하면 팀을 찾지 못한 이들 사이에서도 드라마틱한 순간들이 벌어졌다. 팀원 전원이 밴드인 마스에게 기꺼이 춤을 가르쳐주겠다며 손을 내민 대원, 혼자 팀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현주(前 에이프릴)에게 다른 팀을 소개시켜준 양지원 등 경쟁의 장에서도 배려심 가득한 이들의 면모가 안방극장의 온도를 따뜻하게 높였다.
이처럼 팀 셀프 조합을 마무리한 가운데 방송 말미 연습에 들어간 참가자들의 풍경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과연 각각의 색깔로 묶인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며 꿈에 한 발 더 가까워질 것인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며 12월 3일 오전 10시까지 온라인사이트 티몬에서 자신이 원하는 참가자에게 표를 행사할 수 있는 국민 유닛 투표가 이루어지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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