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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언터처블' 4차 티저 예고가 공개됐다. '언터처블'의 대립 구도가 짧지만 강렬하게 펼쳐지며 긴장감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이어 장범호와 오버랩 되는 장기서의 모습이 시선을 잡아 끈다. 장범호의 위선과 악랄함이 똑 닮아 있는 장기서의 삶이 소름을 유발하는 것. 이어 장기서는 "난 장범호의 아들이니까. 약한 놈이 개기면 강한 놈이 밟아준다. 이게 진짜 정치에요"라며 미소를 띄우고 있는데, 살기 위해 아버지가 되어 버릴 수 밖에 없었던 그의 삶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후 장씨일가의 대의에 반한 이들의 처참한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긴다. 폭우가 쏟아지는 심야의 밤 쫓기는 사람들, 온 몸이 피투성이가 돼 도망치는 윤정혜(경수진 분)의 모습이 펼쳐진 것. 특히 정윤미(진경 역)는 "경찰 동료 넷이 이유 없이 죽었어"라며 분노에 휩싸여 눈물을 떨구는가 하면 "썩은 거지. 근본부터 뿌리부터 파헤쳐야 해"라며 장씨 일가를 향한 적의를 드러내고 있어 방송을 통해 드러날 본격적인 스토리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도 배우들의 강렬한 존재감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막강한 배우 군단이 대거 출연하며 숨막히는 명품 연기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동시에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상케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킨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선 굵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밀도 높은 필력을 뽐냈던 최진원 작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더 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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