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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돈꽃' 장혁과 이미숙이 상반된 이미지로 컴백한다.
사진 속 장혁은 구치소에서 미결수복을 입고 있다. 심각한 눈빛과 여유로운 표정이 동시에 포착,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미숙은 고급스럽고 기품있는 스타일로 변신했다. 우아하고 세련된 블랙룩과 코트패션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멋진 의상과 상반되는 처연한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혁은 밑바닥 인생에서 대기업(청아그룹)의 권력을 거머쥐는 강필주 역을 맡았다. 재벌가의 숨겨진 핏줄로, '주인을 기르는 개'가 되는 매력적인 캐릭터.
이미숙은 청아가의 실질적 안주인 정말란으로 분한다. 청아그룹 총수 장국환(이순재 분)의 맏며느리이자 청아그룹의 장손 장부천(장승조 분)의 어머니.
강필주와 정말란은 서로를 속고 속이는 관계다. 정말란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강필주를 이용하나, 강필주 없는 정말란은 존재하기 힘든 지경이 된다.
'돈꽃' 제작사 유에프오프로덕션 측은 "두 배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만으로도 특급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한편 '돈꽃'은 장혁과 박세영, 장승조, 한소희 외에 이미숙, 이순재 등 관록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에어시티'와 '장영실' 등을 쓴 이명희 작가가 극본을 썼다. '황금주머니'와 '화려한 유혹' 등에 참여한 김희원 PD가 첫 연출을 맡았다.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오늘(11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11일 첫 방송부터 매주 토요일 2회 연속 방영.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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