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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우효광이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추자현을 품에 안았다.
이날 방송에서 우효광은 한국 땅을 밟자마자 부리나케 아내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집에서 우효광을 기다리던 추자현도 떨리긴 마찬가지였다. 작은 인기척에도 깜짝 놀라며 오매불망 남편을 기다렸다. 추자현은 "저렇게 (남편을) 기다려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다. 두 달여 만에 재회한 추우부부는 어느 때보다 애틋했다. 문이 열리고 서로를 확인하자마자 문 앞에서 진한 포옹을 오랫동안 나눴다. 이를 지켜보던 추자현은 "우효광 씨가 저를 안는데 심장이 얼마나 뛰는지..."라며 당시의 벅찬 감동을 전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에 이어 시부모님에게도 임신 사실을 전했다. 시부모님께 영상통화를 건 추자현은 시부모의 얼굴이 보이자 바로 기쁨의 울음을 터트렸다. 추자현은 "아빠 저 임신했어요"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는데, 이를 들은 시부모님의 반응이 어떨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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