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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이 세번째 여행지 목포로 떠난다.
유시민은 자신의 기억 속에 특별하게 자리잡은 목포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목포편' 예고에서도 유시민은 "목포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애틋함을 드러낸 바 있다. 과연 어떤 특별한 사연이 가을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현준은 끝을 알 수 없는 흥미로운 건축 이야기로 새로운 시각의 목포를 보여준다. '창문 개수에 따라 달라지는 누진제'가 생긴다는 신선한 주제부터 한국 근대사 곳곳에 숨어있는 목포 건축 이야기까지 지난 안동과 영월 여행에 이어 '건축학개론'을 방불케 하는 유익하지만 어렵지 않은 이야기가 안방을 찾아간다.
한편 '알쓸신잡2'는 정치·경제·미식·건축 뇌과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진행을 맡아 분야를 막론한 무한 지식 대방출의 향연을 펼친다. 작가 유시민을 필두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건축가 유현준, 뇌인지 과학자 장동선이 출연, 국내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 전개를 통해 알아두면 유익한 신비한 '수다 여행'을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는 10일 오후 9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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