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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우빈을 향한 절친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비인두암은 뇌기저부에서 입천장까지 이르는 인두의 위쪽 3분의 1부위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비염으로 오해받기 쉽지만 심하면 뇌신경 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병이다.
김우빈은 현재 활동을 중단한 채, 방사선 치료와 약물 치료료에 전념하며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투병 소식이 전해진 뒤 절친은 그의 쾌유를 기도했다.
홍종현은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한번 못했다는 게 미안하더라"며 "괜찮다고 하더라. 빨리 건강해져서 같이 작품 할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응원하고 있고 곧 괜찮아질거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김영광은 또한 "잘 이겨낼 거라 믿는다"며 "걱정이 많이 된다. 친구로서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 더욱 마음이 아프다. 우빈이가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영화 '스물'을 통해 김우빈과 남다른 우정을 쌓은 강하늘 역시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강하늘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각자 바쁜 삶 속에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 참 미안한 마음"이라며 "제 친구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격려와 따뜻한 말과 마음을 바란다. 우빈아 사랑한다. 힘내라. 항상 웃자"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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