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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로 거듭난 나나가 첫 스크린 도전에 대해 "떨렸다"고 말했다.
'꾼'을 통해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 나나는 "굉장히 떨렸다. 훌륭한 선배들 사이에서 과해보이지 않게 연구를 많이 했다. 많이 상상하면서 연기를 연습했다.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잘 어울린 것 같아 다행이기도 하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더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해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꾼'은 피해 금액 4조원, 피해자 3만명에 이르게 한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검사와 사기꾼이 합심해 판을 벌이는 범죄 사기극이다.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 최덕문, 허성태 등이 가세했고 '평양성' '왕의 남자' 조연출 출신인 장창원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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