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매드독' 유지태가 이준혁의 정체를 알게 됐다.
조한우는 2년 전, 최강우 가족들의 장례식장에서 차준규(정보석)를 만났다. 딸 환희의 병원비로 사채 빚까지 지고 있었던 조한우는 병원비를 위해 차준규의 심부름을 도맡아했다.
조한우는 딸 수술 후 자백를 하겠다며 기다려달라고 말했고, 최강우는 배신감에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조한우의 딸을 위해 일을 벌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병원으로 향한 김민준은 조한우를 만났고, 그에게 USB를 건넸다. 그러면서 "차준규에게 갖다 줘라. 딸 살리려면 당신이 자신의 심복인 줄 알아야 하지 않느냐"고 전했다.
이후 김민준은 인터뷰를 요청하는 방진석(임승대) 기자를 만났고, 그로부터 JH그룹 회장이 이미 사망했을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주현기가 경영권 승계를 위해 아버지 JH그룹 회장의 사망 사실을 숨겼던 것.
김민준은 JH 사옥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주현기가 이를 확인하려 나타난 순간 최강우가 김민준에게 주먹이 날아들었다.
|
최강우는 주현기를 만나 블랙박스 원본에 대해 언급했고, 주현기는 바로 차 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앞서 USB에 도청기를 설치한 매드독 팀은 블랙박스 원본이 차 회장이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매드독 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차 회장의 온실로 향할 날짜를 정했고, JH그룹 회장 장례 날짜를 디데이로 정했다.
이때 차 회장은 최강우에게 장례식장을 함께 갈 것을 권했고, 최강우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그리고 최강우는 조한우에게 전화를 받았고, 바로 회장실로 향했다.
알고보니 차 회장이 놓은 덫이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