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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성매매 여고생 살인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빌미로 허성태에게 은밀한 비밀거래를 제안했다. 정려원은 허성태에게 엄마 이일화의 생사 진실을 요구하고 허성태는 동생 김권의 보호를 보장받은 것. 두 사람의 비밀거래는 누군가에 의해 사진이 찍혔고 그대로 전광렬에게 전송돼 긴장감을 자아내는 장면은 닐슨 수도권 13.2%를 기록하며 9회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9회 최고의 1분을 기록한 것은 이듬과 백상호 실장(허성태 분, 이하 백실장)의 비밀거래 현장이 조갑수(전광렬 분)의 휴대폰으로 전송(23:00)돼 신뢰로 똘똘 뭉쳤던 갑수와 백실장의 관계가 급변할 것을 예고했던 장면이다. 이 장면은 닐슨 전국 13%,수도권 13.2%를 기록하며 9회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듬은 진욱과 고재숙(전미선 분)의 대화를 통해 백실장과 재숙이 정신병원에 영실을 감금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사실에 힘들어하던 그녀는 곧장 백실장을 찾아가 엄마의 행방에 대한 진실을 요구했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는 계속됐다. 이듬과 백실장의 비밀거래 현장이 누군가에 의해 사진이 찍힌 것. 이 사진은 그대로 갑수에게 전송됐고, 갑수는 믿었던 자신의 심복인 백실장의 배신에 크게 분노했다. 과거 '형제공장 성고문 사건'의 진실이 드러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끔찍한 악행을 일삼는 그가 또 어떤 일을 저지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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