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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7호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신하균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영화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의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과 알바생이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7.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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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신하균이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신하균은 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7호실(이용승 감독, 명필름 제작)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제가 맡았던 인물중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라며 극중 웃픈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삶이 그런 것 같다. 가까이에서 보면 희극이지만 비극적인 면도 있다.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서 각자의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청년,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블랙코미디 영화다.
신하균, 도경수(엑소), 김동영, 김종수, 김종구, 박수영, 전석호, 황정민, 정희태 등이 출연하고 '10분'(2013)을 연출한 이용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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