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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박수홍이 윤정수 남창희의 수족관 선물에 경악했다.
두 사람은 안방에 있던 금고를 거실로 먼저 뺐다. 또 거실 어항에 물을 가듣 붓고 난 뒤 안방으로 옮기는 미련한 행동으로 어머님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결국 세개의 어항이 박수홍의 침대 옆으로 옮겨졌고, 전기선까지 어설프게 다 보여 결벽증 서장훈을 경악케 했다.
토니안 어머니는 "정수가 머리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상당히 엉뚱하다"고 말했고, 이상민 어머니는 "아내가 있었으면 욕을 많이 먹었을 것"이라며 지적했다.
이후 생일 주인공인 박수홍은 이 상황을 까맣게 모른 채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했고, 방에 가득찬 수족관 3종 세트와 클럽 미러볼, 벽에 심해천막에 머리를 쥐어 뜯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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