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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마스터키' 엑소 찬열이 최종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찬열은 일반 플레이어임에도 자신을 포장, 황금열쇠 12개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첫 미션은 코스에 따라 지압판과 허들이 나타나는 '극과극 달리기'. 현무팀은 전현무가 사나에 패하는 등 고전했지만, 혼자 강다니엘과 키를 꺾으며 2승을 올린 찬열의 활약으로 4-3 승리를 따냈다. 지압판 위에서도 근성있게 질주하는 찬열의 열정이 돋보였다.
진영은 첫번째 키가이드를 통해 이수근이 마스터키 소유자임을 알게 됐다. 다만 그가 천사인지 악마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 찬열과 이선빈은 비밀동맹에 나섰고, 송민호와 이수근은 끊임없이 자신이 천사라고 주장하는 등 치열한 머리싸움이 펼쳐졌다.
마지막 미션은 등뒤의 글자를 보고 단어를 맞추는 '등보이지마'. 이수근이 2글자만으로 '악마를 보았다'를 맞추는 촉을 보여줬지만, 승리는 2-1로 현무팀에게 돌아갔다. 강다니엘 사나 JR 송민호 찬열을 두고 마스터키 여부를 검증한 결과, 송민호와 찬열 중 한 명이 마스터키 소유자임이 밝혀졌다.
찬열은 골드찬스권을 활용해 출연자들을 두루두루 설득, 자신을 천사로 믿게 만들었다. 결국 상자를 여는 주인공으로 선택됐지만, 찬열은 천사도 악마도 아닌 일반 플레이어였다. 천사는 이수근, 악마는 송민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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