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키' 찬열, 최종 우승…두뇌부터 입담까지 '하드캐리' [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11-04 19:4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마스터키' 엑소 찬열이 최종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찬열은 일반 플레이어임에도 자신을 포장, 황금열쇠 12개의 주인공이 됐다.

4일 방송된 SBS '마스터키'에는 전현무, 샤이니 키, 엑소 찬열, 뉴이스트W JR, 갓세븐 진영, 위너 송민호,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슈퍼주니어 헨리와 트와이스 사나, 배우 이선빈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현무팀(찬열 헨리 이선빈 옹성우 이선빈)과 수근팀(강다니엘 JR 송민호 사나 키)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은 새로운 규정이 도입, 악마와 천사의 마스터키가 등장했다. 천사에게 투표하면 전원 상금 획득, 악마에게 투표하면 악마가 3배의 상금을 차지하게 됐다. 이수근과 송민호, 사나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각각 자신이 천사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찬열은 사전투표에 의해 골드찬스권을 획득, 혼자 2표를 갖게 됐다.

이날 첫 미션은 코스에 따라 지압판과 허들이 나타나는 '극과극 달리기'. 현무팀은 전현무가 사나에 패하는 등 고전했지만, 혼자 강다니엘과 키를 꺾으며 2승을 올린 찬열의 활약으로 4-3 승리를 따냈다. 지압판 위에서도 근성있게 질주하는 찬열의 열정이 돋보였다.

진영은 첫번째 키가이드를 통해 이수근이 마스터키 소유자임을 알게 됐다. 다만 그가 천사인지 악마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 찬열과 이선빈은 비밀동맹에 나섰고, 송민호와 이수근은 끊임없이 자신이 천사라고 주장하는 등 치열한 머리싸움이 펼쳐졌다.

두번째 미션은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점토를 주물러 미션에 맞게 만들어내는 '줄줄이 반죽해요'. 현무팀은 찬열의 화려한 손놀림 속에 전현무가 '인어공주'를 맞추며 승리를 따냈다. 이들은 '사나, 강다니엘, JR 중에 마스터키가 있냐'고 질문했지만, 세 사람 모두 마스터키의 주인공이 아니었다. 사나를 지목한 헨리, 강다니엘을 지목한 전현무는 같은 팀원조차 속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마지막 미션은 등뒤의 글자를 보고 단어를 맞추는 '등보이지마'. 이수근이 2글자만으로 '악마를 보았다'를 맞추는 촉을 보여줬지만, 승리는 2-1로 현무팀에게 돌아갔다. 강다니엘 사나 JR 송민호 찬열을 두고 마스터키 여부를 검증한 결과, 송민호와 찬열 중 한 명이 마스터키 소유자임이 밝혀졌다.

찬열은 골드찬스권을 활용해 출연자들을 두루두루 설득, 자신을 천사로 믿게 만들었다. 결국 상자를 여는 주인공으로 선택됐지만, 찬열은 천사도 악마도 아닌 일반 플레이어였다. 천사는 이수근, 악마는 송민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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