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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후포리에 온 홍성흔이 딸 홍화리와 영상 통화를 하다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이 '자기야-백년손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도 남편을 위해 마사지, 귀청소, 발톱깎기까지 직접 해주며 남편의 몸을 관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백년손님'에서 보기 드문(?) 달달한 광경에 남 서방 부부는 놀라워했다. 처음 만난 날은 기억에도 없을뿐더러 부부가 손을 잡고 다니는 건 풍기문란이라는 것. 스튜디오에 있던 패널들 역시 "오늘 분위기가 묘하다","이거 '백년손님' 맞나?"라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하루 일과를 마친 홍성흔-김정임 부부는 잠들기 전 딸 홍화리와 영상통화를 했다. 홍화리는 엄마 아빠의 얼굴을 보자마자 "엄마 아빠 없으니 힘들어. 보고싶다"며 울먹거렸다. 우는 딸을 보고 홍성흔도 덩달아 눈가가 촉촉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홍성흔은 "우리 딸 잘하고 있어. 내일 만나자. 사랑해"라고 말했고, 홍화리는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나도 사랑해"라고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역배우로도 활동 중인 홍성흔의 딸 홍화리는 엄마를 빼닮은 예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홍성흔이 울먹이는 딸을 보며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9.8%까지 치솟으며 이 날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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