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낙락' 이진호 "홍진호, 늦은밤 팬티만 입고 찾아와" 폭로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11-03 09:51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진호가 녹화 도중 홍진호가 늦은 밤에 팬티만 입고 본인의 집에 찾아왔다고 폭로했다.

3일 방송되는 SBS '게임쇼-유희낙락'(이하 유희낙락)의 코너 '지금 입덕합니다'의 '입덕' 코너에는 게임 전문가(일명 겜스터)로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는 '종합게임리뷰어' 도현성을 초빙한다.

입덕 4MC들은 겜스터 도현성을 환영하며 요즘 즐겨하는 게임에 대해 물었고, 그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PC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언급했다.

그러자 이진호는 얼마 전 홍진호가 늦은 밤 팬티와 가방만 맨 채 자신의 집을 찾아왔다고 말했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깜짝 놀라며 '대체 왜 홍진호가 그런 우스꽝스러운 차림으로 이진호 집을 찾아갔을까?' 의아해했다.

이진호는 뒤이어 홍진호가 파밍하러 왔다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박장대소했다. "파밍 했다"는 온라인 PC 게임 '배틀그라운드'내에서 아이템을 획득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바로, 홍진호가 진짜 팬티만 입고 온 것이 아닌 이진호의 너스레였던 것.

이 같은 이진호의 너스레 덕분에 녹화 초반부터 현장 분위기가 한층 업 됐을 뿐만 아니라 첫 공중파 출연에 긴장한 겜스터 도현성도 쉽게 적응했다는 후문.

이진호의 너스레로 한 층 업 된 '지금, 입덕합니다' 방송은 오늘 밤 12시 40분 SBS '유희낙락'에서 확인 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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