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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KBS '더 유닛' 선배군단이 참가자들의 눈물과 웃음, 그리고 감동을 함께했다.
먼저 6명의 선배군단은 잔뜩 긴장한 채 위로 올라온 참가자들의 떨리는 마음을 한결 풀어주는 것은 물론 준비한 무대 하나하나를 진지하고 진중하게 지켜봤다. 오랜 시간 쌓아온 노련한 눈썰미로 도전한 이들의 숨은 잠재력을 캐치, 준비해 온 무대만이 아닌 참가자가 가진 강점을 다시 한 번 어필 할 수 있도록 이끌며 기회를 선사했다.
이어 선배들의 따뜻하고도 진심 어린 조언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슈퍼부트부터 0부트까지 그 누구도 놓치지 않고 장단점을 알려주며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응원과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기 때문.
또한 간절함을 담은 빅스타 래환의 목소리에 깊은 감동을 받아 "노래를 부를 때 소중한 걸 쥐고 부르는 듯한 마음이 들렸어요"라고 전한 조현아와 현아의 눈물은 꿈을 위해 달려온 이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더 유닛'의 취지를 다시금 느끼게 했다.
이처럼 비,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조현아는 든든한 선배군단으로서 '더 유닛' 참가자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발굴하며 절실함과 눈물에 함께 울고 웃었다. 이에 아직 남은 참가자들의 무대와 여섯 명의 선배군단이 펼쳐갈 '더 유닛'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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