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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민이 영화 '정사'의 제목 의미를 몰랐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영화 '정사'에서는 이정재의 예비신부이자 이미숙의 동생 역을 맡았고, 드라마 '초대'에서는 유명 디자이너 역을, 영화 '구멍'에서는 외과의사인 안성기의 환자이자 연인으로 나온다. 또 드라마 '여비서'에서는 비서이자 부잣집 외동딸로 열연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작품들 제목을 읽다보니까 '정사', '초대', '구멍', '여비서'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민은 "처음 서울에서 영화 '정사' 대본을 받았을 당시, 제목의 의미를 몰랐다. 그래서 엄마에게 전화해서 '엄마 나 한국에서 영화 찍기로 했다. 이미숙, 이정재와 찍기로 했다'라고 말했더니 '제목이 뭐니?'라고 엄마가 물어보더라. '정사다'고 답했고 그러자 엄마는 '그건 좀 그렇다'고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