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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2049 시청률 금토 동시간대 1위, 주간 화제성 지수 3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입소문이 이어지는 '고백부부'에서 장나라가 메이퀸 선발대회에 나선 모습이 공개되며 시선을 강탈한다. 서른 여덟에서 스무 살이 된 극중 장나라의 상황이 웃음을 더하는 가운데 시간을 거스른 장나라의 뽀얀 무결점 미모가 시선을 강탈한다.
이중 유난히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 있는 장나라의 경직된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는 극중 마진주는 다른 예정된 '메이퀸' 후보가 갑작스럽게 펑크를 내는 바람에 대신 대타로 나가게 된 것.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우연히 무대에 오른 것도 모자라 수많은 관중들 앞에서 미모를 뽐내야 하는 난감한 상황으로 인해 긴장된 모습이 오롯이 드러나 있다.
하지만 좀 전에 긴장감은 온데간데없이 어느새 무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다소곳하게 마이크를 들고 수줍게 자신을 소개하더니 천천히 리듬에 맞춰 노래까지 부르기 시작한 것. 18년 동안 숨겨왔던 줌마미를 폭발시키며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마성의 무대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KBS의 예능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한편, '고백부부'는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오늘 26일(목) 밤 11시에 4회 재방송이 특별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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