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딸 유치원 데려다 주는게 꿈"…딸바보♥ 비의 소원성취(종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10-25 17:2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딸 바보'를 꿈꿨던 비의 소망이 이뤄졌다.

25일 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득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앙증맞은 아기 양말 사진과 함께 "고맙습니다. 예쁜 공주님이에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잘 키우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비는 제작진의 배려 속에 이날 본래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었던 KBS2 '더 유닛' 제작발표회 부득이하게 불참하고 아내 김태희의 곁을 지켰다.

김태희의 소속사 측은 득녀 소식과 관련해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김태희가 건강하게 딸을 출산했다. 가족들로부터 건강하게 순산했다는 이야기를 전달 받았다. 몸조리에 신경 쓰는 게 가장 중요하므로 본인과는 직접 통화 하지 않았다"며 "몸조리가 최우선이므로 앞으로 활동 계획보다는 건강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라며 "좋은 소식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세기의 커플'인 비와 김태희에게 축하와 응원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비는 결혼 전부터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딸 바보'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바 있어 그의 '득녀' 소식에 더 큰 반가움과 축하를 보내고 있다.

앞서 비는 결혼 전에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딸 바보'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그는 과거 SBS '강심장'에 출연한 "나중에 꿈이 딸 유치원 바래다주는 거다. 맛있는 것도 사주고, 딸부잣집에서 살고 싶다"고 말하는가 하면 라디오 KBS쿨FM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해 "요즘은 딸이 대세다. 물론 아들 딸 구별 않고 낳아 잘 키워야 하지만 나는 딸이 좋다"고 말한다 있다.


그는 당시 "나는 딸을 낳으면 바가지머리를 해주겠다. 반짝이는 24K 목걸이와 팔찌를 채워주고 주소를 적어 놓을 거다. 새하얀 신발에 진청바지, 그 위에 반팔 티셔츠를 기본 코디로 정했다. 한겨울에는 가죽재킷을 걸쳐주겠다. 그리고 3살이 되는 날 레깅스를 신기겠다"며 구체적인 소망까지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광고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고 2013년 1월 1일 공개 열애를 시작한 비와 김태희는 5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 1월 1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가족과 친지들과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smlee0326@sportschosun.com

'필살픽 줄줄이 적중' 농구도 역시 마감직전토토!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