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카페 3억 샹들리에 파손 후 적반하장 "비싸고 볼 거 없다" 뻔뻔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10-25 15:23



빅뱅 지드래곤이 운영하는 제주도의 한 카페에서 3억 원 상당의 샹들리에를 파손한 네티즌의 적반하장 후기에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 한 제주지역 커뮤니티에는 'GD카페 3억 원짜리 샹들리에 깨 먹은 후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GD가 부품값은 본인 부담할 테니 수리 공임비만 달라네요. 난 역시 태양이 좋았어. 30~50만 원 깨지겠어요. 운전자 보험에 실손보험 들어있는데 보행 중 사고도 이거에 해당되는 거 아닌가?"라는 내용을 적었다.

또한 글쓴이는 직원의 말을 무시하고 동선이 아닌 곳으로 이동하면서 샹들리에가 파손됐다고 밝히면서도 되레 카페 구조를 지적하기까지 했다.

글쓴이의 적반하장 태도에 일부 네티즌들은 "남의 물건 파손했으면 배상해야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배상하는 게 당연한 건데 자수해서 억울하고 배상 청구에 불쾌해하는 거 같다"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글쓴이는 "내가 GD카페 안 가겠다는 건데. 이제 거기 가서 내 돈 안 쓴다고. 그리고 돈 물어주겠다. 제주도 기본 일당 인력사무소에서 12만원이다. 이틀 나가면 되겠다", "달라고 하면 주면 된다. 이제 지디카페는 안 가면 된다. 비싸기만 하고 볼 거 없고, 일몰 예쁜 데는 무지 많다"며 끝까지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논란이 커지자 글쓴이는 글을 삭제했다.

한편 파손된 샹들리에는 세계 3대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프랑스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이 디자인한 제품. 특히 한정판으로 전 세계에 50개밖에 생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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