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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재벌포스 장착, 일하는 남자의 섹시함이 이런 것!"
이와 관련 박시후가 카메라가 꺼진 촬영장에서 '열일 모드'를 장착한 다양한 모습들이 공개돼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때늦은 가을 무더위에도 격식을 갖춘 정장차림으로 촬영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열혈 촬영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지친 스태프들을 독려하는 등 배려심 넘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는 것. 더욱이 촬영 중간 중간, 주어진 휴식시간에도 자신의 촬영 분을 꼼꼼히 모니터링 하며 연기 혼을 불태우고 있다.
무엇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대본 만은 손에서 놓지 않는 '대본 홀릭'에 빠진 박시후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냉정하고 직설적인 성격 덕분에 '사이다 어록'이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박시후가 한 번에 내뱉는 대사량도 상당한 상황. 이에 박시후는 대본을 받자마자 단숨에 읽어 내려가며 내용을 숙지하고 촬영 틈틈이 대사를 체크하는 등 장소를 불문하고, 앉으나 서나 대본에 열중하고 있다. 또한 촬영 직전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남다른 노력으로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시후는 같이 출연 중인 배우들은 물론 고생하는 스태프들까지 챙기는 '자상함 끝판왕'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자신의 촬영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배우의 연기를 위해 현장에 남아 함께 대사를 맞춰주기도 하고, 스태프들의 일을 돕는 등 자상한 매력을 드러내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끌어올리고 있다.
박시후 소속사 '후팩토리' 측은 "박시후는 최도경이라는 캐릭터를 보다 완벽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철저한 대본 분석은 물론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박시후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