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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종석이 노래와 춤을 선보인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성가대 가창 장면 비하인드 사진이 20일 공개됐다.
그럼에도 모른 척 홍주는 우탁의 제복을 칭찬했다. 재찬은 이에 "검사도 법복 입습니다"라며 발끈했고, 홍주는 "법복은 감흥없죠, 무슨 성가대 같드만. 확 깨구"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 때 재찬은 자신이 성가를 부르는 모습을 상상해 버리고 말았다.
실제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 속 이종석은 법정에서 법복을 입은 채 손뼉을 치고 노래했다. 그는 쑥스러운 듯 얼굴을 붉히다가도,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열연을 펼쳤다.
한편 '당잠사' 극 중 재찬과 홍주는 예지몽을 통해 박준모 사건과 길고양이 청산가리 살해사건, 유수경 선수 사망사건까지 함께 해결해 나가며 서로 신뢰와 사랑의 감정을 쌓고 있다.
홍주의 집 앞에서 그녀에게 키스를 받은 이후 재찬은 "좋아합니다. 당신을 실망시키는 게 죽었다 깨어나도 싫을 만큼 많이 좋아해요"라며 카페에서 고백해 가을 밤 시청자들에게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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