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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인생술집' 이시언이 드라마 '리멤버' 이후 남궁민이 사적으로도 어려워졌다고 고백했다.
남궁민은 "연기를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연기를 우습게 아는 사람이 싫다. 웃고 눈물 흘릴 줄 안다고 연기 잘하는 거 아니다. 기계적으로 눈물 흘렸으니까 된 거 아냐? 이건 아니다"라며 "항상 고뇌하고 열정을 갖고 하다보면 한 10년 지나면 완전히 다른 배우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시언은 "원래 알던 편한 형이었다. 그런데 드라마 '리멤버' 찍을 때 사적으로도 예 선배님 하고 어려워졌다. 촬영장에선 항상 남규만이 되어있으니까…연기하면서 맞기도 많이 맞았고, 평소에도 웃는게 웃는게 아닌 거 같았다"고 설명했다. 남궁민은 "아마 드라마에 몰입이 잘 됐었나보다. '진짜 너를 죽여버리고 싶다' 그런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