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이시언 "남궁민, 연기 몰입…사적으로도 무서웠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10-20 01:1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인생술집' 이시언이 드라마 '리멤버' 이후 남궁민이 사적으로도 어려워졌다고 고백했다.

20일 tvN '인생술집'에는 배우 남궁민과 이시언이 출연했다.

이날 이시언은 과거 술에 취한 남궁민에게 크게 혼난 사연을 고백했다. 이에 남궁민은 "사실 제가 꼰대 기질이 있는 거 같다"면서 "그때 이시언에게 좀 열정이 부족해보였다"고 설명했다.

남궁민은 "연기를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연기를 우습게 아는 사람이 싫다. 웃고 눈물 흘릴 줄 안다고 연기 잘하는 거 아니다. 기계적으로 눈물 흘렸으니까 된 거 아냐? 이건 아니다"라며 "항상 고뇌하고 열정을 갖고 하다보면 한 10년 지나면 완전히 다른 배우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시언은 "원래 알던 편한 형이었다. 그런데 드라마 '리멤버' 찍을 때 사적으로도 예 선배님 하고 어려워졌다. 촬영장에선 항상 남규만이 되어있으니까…연기하면서 맞기도 많이 맞았고, 평소에도 웃는게 웃는게 아닌 거 같았다"고 설명했다. 남궁민은 "아마 드라마에 몰입이 잘 됐었나보다. '진짜 너를 죽여버리고 싶다' 그런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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