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관람가' 문소리 "영화감독과 시청자의 가교 될 것"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7-10-20 11:47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전체관람가'의 3 MC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에서는 JTBC 새 예능 '전체관람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문소리는 "영화이야기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사실 MC 경험도 많지 않지만, 주인공은 감독님들이시니 그 분들이 시청자들께 다가갈 수 있는 가교라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영화를 매우 좋아한다"며 "방송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팝음악과 영화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어 "'재미없는 영화를 끝까지 보는 것'이 내 취미이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명작들을 찾아내어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종신은 "영화를 통해서 정서적으로 도움을 받고 음악적으로도 큰 이득을 얻는다"며 "'전체관람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맛이 있는 예능이다. 진행을 하는 나 조차도 '아 영화는 이렇게 만드는 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전체관람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감독들이 단편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감독 10인이 연출하고 제작한 영화들은 매회 온라인 라이브채널을 통해 시사회를 열어 관객들의 평가를 받는다. 또 이 프로젝트로 발생하는 수익은 독립영화 진흥을 위한 기부를 통해 의미 있게 쓰여 진다.

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 기초 단계인 아이디어 회의부터 시작해, 실제 영화 촬영 메이킹까지 작품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이 '전체관람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체관람가' 단편영화 제작에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이명세 감독, '조작된 도시'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 '대립군'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남극일기' '마담뺑덕'의 임필성 감독,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 '상의원'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 '똥파리' 양익준 감독, '계춘할망'의 창감독,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의 봉만대 감독 등이 참여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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