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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가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어 김선미 작가는 "대본은 여러분들이 놀 수 있는 마당이다. 마지막까지 즐겁고 신명나고 행복하게 잘 놀다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대본리딩은 늦은 저녁까지 진행됐으며, 현장 분위기는 밤까지 뒷풀이가 이어질 정도로 후끈 달아올랐다. 배우들은 모두 각자 맡은 캐릭터에 몰입해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하는 연기를 펼쳤다.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도 흥미진진한 '로봇이 아니야' 대본에 흠뻑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과 개성파 배우들의 생생하고 위트 있는 연기에 현장은 계속해서 웃음과 박수가 터지며 활력 넘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막강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한 '로봇이 아니야' 팀이 보여줄 케미가 벌써부터 극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한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다. '그녀는 예뻤다' 'W'등 장르를 불문한 감각적인 연출로 최고의 스타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대윤 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선미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로봇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의 안절부절 로맨틱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의 콜라보 탄생을 예고한 '로봇이 아니야'는 올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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