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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언터처블' 진구의 캐릭터 컷이 첫 공개됐다. 강력계 형사 '장준서'로 변신한 진구의 스펙터클한 액션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공개된 스틸 속 진구는 범인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마에 흥건한 피와 시멘트 가루가 뒤범벅된 머리카락, 아슬아슬하게 쇠파이프에 매달려 몸을 지탱하고 있는 모습은 극중 형사 역을 맡은 진구의 거칠고 위험한 삶을 짐작케 한다. 무엇보다 범인을 바라보는 진구의 사생결단 눈빛이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동시에, 불의를 처단하기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불도저 형사'의 면모가 뚜렷이 드러난다. 이에 정의의 편에 서서 일가의 추악함과 맞설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스틸컷은 지난 9월, 서울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진구는 온몸을 내던진 연기 열정으로 촬영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진구는 범인과의 무한 질주신부터 아찔한 옥상 추격신까지 수십 차례가 넘도록 이어진 촬영에도 무한 체력을 자랑하며 열연을 펼쳤다. 특히 옥상에 매달리는 고난도 와이어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더 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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