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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 김정균이 아버지와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공개한다.
툇마루에 모여 앉아 청춘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김정균은 고등학교 시절 배우가 되기로 마음먹었던 계기를 털어놓았다. 김정균은 "대학가서 배우 할거면 집 나가!"라고 반대하는 아버지의 말에도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되레 집을 나갔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야 서재에서 녹화된 내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부성애를 느껴 엉엉 울었다"고 밝혀 청춘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에 배우 곽진영도 아버지와의 애틋한 일화를 공개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김정균은 1991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90년대 청춘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활동한 연기파 배우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