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민우 부인상, 대상포진 발병 한달 만에 사망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10-17 10:02



가수 김민우의 부인상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민우의 아내는 지난 7월 급성 대상포진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9년 여섯 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한 김민우는 결혼한 지 8년 만에 아내를 잃은 것.

김민우의 측근은 17일 한 매체를 통해 "그의 아내가 급성 대상포진이 발병한 지 한 달도 안 돼 눈을 감았다. 김민우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열심히 살고 있다.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아이를 키우며 열심히 사는 모습에 응원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1990년에 혜성처럼 등장한 김민우는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하자마자 KBS 가요대상 신인상과 MBC 10대 가수상 등 주요 가요 시상식을 휩쓸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군 입대를 한 뒤 제대 이후 컴백해 6장의 앨범을 냈지만 주목받지 못했다. 이후 자동차 딜러로 인생 제 2막을 연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김민우는 2015년에 JTBC '슈가맨', 2016년 MBC '복면가왕'을 통해 가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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