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도둑놈, 도둑님' 속 지현우가 달달함과 카리스마, 그리고 애잔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시에 장돌목은 사랑하는 연인 강소주와의 달달함도 잊지 않았다. 장돌목은 강소주와 자신의 친어머니의 행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빨리 어머니 찾았으면 좋겠다. 그럼 진짜 내 엄마처럼 잘 해드릴 수 있는데"라는 강소주의 말에 장돌목은 "나한테 시집오고 싶구나?", "너 닮은 딸 낳아야지" 등의 꿀 떨어지는 돌직구 멘트를 날리면서 행복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돌목과 강소주는 함께하는 출근길에서 서로의 옷매무새를 다듬어주고, 달콤한 입맞춤까지 나누는 등의 달달한 일상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한 장돌목은 자신과 한준희(김지훈 분)의 관계를 의심하는 최강규(김준원 분)에게는 형을 감싸면서 날선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했다. 최강규는 장돌목과 한준희가 '형-동생'을 하면서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는 한준희에게 "네가 장민재지?"라며 장돌목의 형 이름을 언급했다. 장돌목은 순간 당황하는 한준희를 돕기 위해 최강규의 멱살을 잡으며 "내 형은 내가 찾으니까 관심 꺼라"며 분노의 눈빛을 띄며 서늘한 카리스마와 함께 형을 감싸는 동생의 듬직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이에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SNS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해 "돌목이랑 소주, 이제는 대놓고 달달하네", "돌목이가 눈물 글썽일 때 내 마음이 다 아팠다", "지현우 멜로 눈빛 너무 좋다", "지현우는 김지훈이랑 있을 때도 매력 터짐", "빨리 돌목, 준희, 소주가 윤중태 잡았으면 좋겠다!", "사이다 한방 기대 중!!"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에게 통쾌한 치명타를 입히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