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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당잠사' 수지가 죽는 예지몽에도 기자로 복직을 결심했다.
왜 다시 복직을 고민 하느냐는 어머니 윤문선(황영희 분)의 걱정스러운 물음에 홍주는 "마음이 바뀐게 아니라 미래를 바꿀 수 있단 걸 알았다. 재찬씨 봐라, 엄마도 살리고 나도 살리지 않났냐"고 운명을 바꿨던 재찬을 언급했다. 결국 홍주는 자신은 바꾸지 못했던 운명을 두 번이나 바꾼 재찬을 믿고, 기자 복직을 고민했던 것. 하지만 윤문선은 "그 사람 믿고 복직하겠다? 그 사람이 너 살려주겠다던?"이라며 혹시라도 딸을 잃을까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홍주는 재찬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재찬은 자신을 쫓아다니는 홍주에게 "왜 복직 안 합니까?"라며 기자 생활을 다시 하지 않는지 물었다. 이에 남홍주는 "나 복직할까요 말까요. 진짜 모르겠어서 그런다. 딱 반반이다. 그러니 그쪽이 결정해줘요"라고 도움을 청했다.
그 사이 홍주와 재찬, 우탁은 또 하나의 꿈을 꾸었다. 그리고 세 사람의 합심으로 꿈 속에서 발생했던 모든 사건을 다 막았다.
결국 홍주는 복직하기로 결심했다. 홍주는 "그깟 꿈, 바꾸면 된다. 재찬 씨 우탁 씨 만난 다음부터 꿈 바꾸는게 되더라"고 엄마 윤문선의 최종 승낙을 기다렸다.
딸의 꿈을 위해 윤문선은 허락했다. 그리고 윤문선은 "만약에 우리 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지켜달라"고 재찬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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