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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새 수목극 '매드독'이 드디어 출격한다.
'매드독'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대목은 역시 출연진이다. 유지태를 필두로 유도환 류화영 조재윤 김혜성 등 명품 배우들이 세상을 뒤집을 다크 히어로 군단 매드독으로 활약한다.
이름 만으로도 설레는 배우 유지태는 한번 물면 놓치지 않는, 적발률 99%의 보험 조사 베테랑이자 사설보험 조사팀 매드독의 수장 최강우 역을 맡았다. 최강우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사람을 꿰뚫어 보는 날카롭고 강한 리더십으로 악질 보험 범죄를 소탕하는 매드독을 이끌어나간다. 이와 함께 항공 사고로 가족을 잃은 아버지의 애절한 부성애를 함께 보여주며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티아라 출신 류화영이 매드독의 홍일점이자 전직 체조선수 출신 보험 조사원 장하리 역을 맡아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구해줘'에서 조완태 사도로 소름끼치는 악랄함을 보여준 조재윤이 조직 폭력배 출신 보험 조사원 치타 박순정으로 능청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인다. 김혜성은 죽은 기계에도 숨을 불어 넣는 은둔형 천재 펜티엄 온누리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휴먼 보험 범죄 조사극
'매드독'은 현실 반영 스토리로 공감지수를 높인다. 약자의 편에 서서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악질 보험 범죄 사기꾼을 소탕하는 매드독 구단의 활약은 답답한 현실에 과감한 카운터 펀치를 날리며 통쾌함을 전할 전망이다. 보험범죄 뒤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과 음모의 실체를 파고드는 탄탄한 스토리도 쫄깃한 긴장감과 짜릿한 반전을 안겨준다.
명품 라인업
매드독 군단 외에도 '매드독'에는 명품 배우들이 포진해있다. 정보석은 태양생명 보험회사 회장 차준규 역을 맡아 겉과 속이 다른 악랄한 권력자의 두 얼굴을 보여준다. 홍수현은 차준규의 딸 차홍주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최원영은 항공운송그룹 JH 부회장 주현기 역으로 안하무인 재벌 3세의 모습을 선보이며 긴장감을 형성한다. 여기에 전 경찰대 법의학 교수 변국진 역의 박인환, 태양생명 조사팀장 박무신 역의 장혁진, 경찰서 반장 조한우 역의 이준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집결했다. 명품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연기 열전은 '매드독'의 큰 매력이다.
제작진은 "통쾌한 반전과 유쾌한 웃음, 따뜻한 휴머니즘이 녹아든 '매드독'은 지금까지와 다른 차원의 장르물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말이 필요 없는 명품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열전이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매드독'은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후속으로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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