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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지난 8일 공개된 '고백부부'의 마카레나 뮤직비디오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를 위해 한 달간 촬영 틈틈이 마카레나 댄스 연습에 매진했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며 또 한번 화제를 모은다.
공개된 스틸 속 장나라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안무가 선생님의 동작에 집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던 손동작이 틀리자 '으!'하는 소리와 함께 멋쩍은 미소를 보이기도 해 웃음을 유발한다. 그러나 이내 곧 모든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해
이목을 끈다.
한편 '마카레나 뮤비'에서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이병준-김병옥 콤비는 연습실 뒤편에서 서툰 몸짓으로 마카레나 춤을 따라가기 바쁜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이에 더해 한보름-고보결-조혜정은 소녀로 돌아간 듯한 상큼 발랄한 모습으로 연습을 이어가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내고 있다.
이러한 한 달간의 강행군 끝에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인 지난 9월 25일에는 뮤직비디오 촬영이 새벽 6시까지 이어지며 무려 무박 2일에 걸쳐 촬영됐다. 그럼에도 모든 배우들이 웃음을 잃지 않으며 마지막까지 함께 해 '마카레나 전우들'이라는 별칭까지 생겼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열정 넘치는 현장의 모습은 스페셜 영상에 고스란히 담기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고백부부' 제작진은 "배우들이 지난 한 달 동안 마카레나 뮤직비디오 준비를 위해 촬영 쉬는 시간조차도 틈틈이 연습을 해왔다. 모두가 동작을 맞춰야 하는 만큼 힘들었을 텐데도 포기하지 않고 새벽까지 호흡을 맞추는 모습에 스탭들도 감동했다"며 "마카레나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진 배우들의 찰떡 케미가 드라마를 통해 여실히 보여질 것이다. 모두 하나가 되어 오랫동안 준비해준 배우들에게 감사 드린다"라고 전해 기대를 증폭시켰다.
'고백부부'의 마카레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개쩐다 꿀잼각","미치겠다 티저부터 웃기는 이 드라마","옛날 생각나네요! 보고 싶네요!", "제 대학시절과 비슷한 듯 해요. 마카레나 열풍이었죠.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고백부부'는 '마음의 소리'에서 기발한 코믹 드라마의 새장을 연 하병훈 감독과 권혜주 작가가 웹툰 '한번 더해요'를 바탕으로 의기투합한 예능드라마라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백부부'는 10월 13일 밤 11시에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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