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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해투3' 동방신기가 장수돌다운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레전드 이승철도 "이 팀은 오래 가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유노윤호는 전역 후 첫 공연에서 바지가 터진 에피소드를 전하며 "쏴아~하길래 알고는 있었다"면서 "내가 무대를 멈추면, 관객의 호흡이 끊기니까 멈추지 못했다"며 터질듯한 열정을 과시했다. 군 시절 '특급전사'에 선정되며 전문 하사 지원을 고민했고, 커피 캡슐 장착이 가능한 이중 컵의 특허증을 들고 나오는 남다른 면모도 드러냈다.
최강창민은 "형이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매순간 한다. 항상 무대에서 멋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살 빼기를 종용했던 과거를 고백내는가 하면, "형이 즐거울 수만 있다면 전 그걸로 됐다. 싸움은 절대 안 한다. 제가 지니까"라며 유노윤호와의 찰떡 케미를 과시했다. 전현무는 '부부신기로 불리더라'라고 거들었고, 이승철도 "익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이 팀은 장수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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