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무비]'남한산성' 개봉 첫날, '킹스맨2' 밀어내고 1위…'범죄도시' 3위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10-04 07:0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남한산성'이 '킹스맨2'를 밀어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남한산성'(황동혁 감독)이 개봉 첫날인 지난 3일 전국 관객 44만447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월 27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던 '킹스맨: 골든서클'(매튜 본 감독, 이하 '킹스맨2')를 밀어낸 것.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47만3396명이다. 2위를 차지한 '킹스맨'은 전국 관객 27만1220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09만6840명으로 역대 청불영화 최단기간 300만 관객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남한산성'과 함께 개봉한 마동석·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강윤성 감독)은 전국 관객 16만4525명을 모아 3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시사회 포함 누적관객수는 19만4933명. '아이 캔 스피크'(김현석 감독)은 신작들의 개봉에 전 날 박스오피스 보다 두 단계 내려간 4위를 기록했다. 전국 13만981명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200만8226명이다.

한편, 1위를 차지한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영화다. '마이 파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박희순, 고수 등이 출연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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