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사랑의 온도' 양세종이 서현진의 고백을 거절했다.
그는 "현수 언니 당선된 게 내가 떨어진 것보다 더 괴로워. 그걸 더 괴로워한다는 내가 후져서 괴로워"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리고 1년 뒤, 지홍아는 온정선에게 고백을 했지만 온정선은 이를 거절했다.
5년 뒤 다시 만난 이현수와 온정선.
이현수는 온정선에게 "얼마나 아팠는데 그걸 잊니"라고 말했지만, 온정선은 "왜 후회하고 아팠어?"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작가가 되겠다는 꿈도 이뤘고, 멋진 남자도 있는 사람이 왜 후회를 하느냐"고 말했고, 이때 박정우(김재욱)는 두 사람 사이의 과거는 모른채 "다른 사람이 보면 사랑 싸움하는 줄 알겠다"고 말했다.
|
그리고 박정우는 이현수에게 계속해서 다가갔지만, 이현수는 또 한번 선을 그었다.
한편 이른 아침 이현수는 온정선을 찾아갔다.
이현수는 "후회했어. 아팠어. 꿈을 이룬 후에 내가 포기한 것들이"라며 "사과하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온정선의 반응은 예상과 달랐다. 그는 "마음쓰지마. 어차피 다 지난일이야. 지금은 온통 가게 생각밖에 없어. 각자 자기 삶에 충실하면 돼"라며 이현수의 마음을 거절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