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KDA] 김상중, '역적'으로 연기대상 수상 "겸허한 마음으로 받겠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10-02 19:54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상중이 '2017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연기대상을 받았다.

2일 오후 경남 진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17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가 열렸다.

이날 김상중은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김상중은 "2007년도 '코리아드라마어워즈' 1회 때 상을 받았다. 2012년도에 두 번째 상을 받았고, 5년 뒤인 2017년에 세 번째 수상을 하게 됐다. 5년마다 받게 되니까 앞으로 5년 뒤, 2022년도에 또 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 묘한 행복한 느낌은 뭘까. 정말 그것이 알고 싶다"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김상중은 "이 상은 결코 내가 받는 상이 아니다. 드라마 '역적'을 통해서 지난 반년 동안 사극이라는 녹록치 않은 제작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야말로 자기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과 함께하라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 그렇게 겸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다. 또 다른 작품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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