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박보검과 고경표가 현재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여행중이다.
29일부터 해외팬들의 SNS에는 박보검과 고경표가 여행중인 사진이 게재되고 있으며 훈훈한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다.
한 해외 커뮤니티에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배낭여행을 다니는 훈훈한 외모의 두 청년을 봤다"며 "박보검과 고경표였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는 "박보검 고경표를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만나 사인을 받았다"며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 지역에 위치한 곳에서 두 사람을 만난 뒤 받은 증거물인 사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인지에는 "캐나다에서 만난 반가운 분에게"라는 글자와 함께 박보검 고경표의 사인이 들어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흰색 후드티에 검은색 캡모자를 돌려 쓰고 썬글라스를 뒤로 낀 박보검의 모습과 그 뒤로 회색 배낭을 매고 뒤따르는 고경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매니저나 다른 일행 없이 여느 배낭여행객처럼 미국 이곳 저곳을 기동성 있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일부 해외 팬들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라는 표현으로 두 사람의 목격담을 전하고 있을 정도다.
일부 네티즌들은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의 두 사람은 한국의 유명 스타인지 잘 모를지라도 눈이 갈 정도의 꽃미남 청년이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남다른 우정을 키우고 있는 사이다. 무명시절부터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을 함께한 데 이어 두 사람을 스타덤에 올려준 '응답하라 1988'에서도 친구 호흡을 펼쳤다. 이후에는 나영석 PD의 '꽃보다 청춘'에도 함께하면서 드라마 밖에서의 우정도 엿보였다.
최근 고경표는 주연작인 '최강 배달꾼' 종영 인터뷰에서 "'응팔' 식구들과 꾸준히 연락한다"면서 "박보검은 존경하는 동생이다. 심성도 바르고 착하다. 동생이지만 보검이가 날 챙겨준다. 보검이가 요즘 학교 생활하느라 바쁘다. 자주 연락하면서 지낸다"고 말하며 같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추석 연휴에는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밝힌 바 있다. "많이 들떠 있다. 작품이 끝날 때마다 아무 생각 없이 떠나는 편이다. 스스로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진다"던 고경표가 아끼는 동생 박보검과 배낭여행길에 오른 셈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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