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당잠사' 수지가 자신을 구한 이종석에게 신뢰를 표했다.
28일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큰 사고를 가까스로 모면한 남홍주(수지)와 정재찬(이종석)의 모습이 방송됐다.
정재찬은 남홍주에게 "당신이 죽는다는 말 어떻게 믿을 수 있죠? 왜 날 믿는 겁니까. 내가 거짓말 했다는 건 아니고"라고 물었다. 이에 남홍주는 "꿈을 꾼 거죠? 꿈이 현실이 된 거죠?"라며 "나도 꿈을 꾸거든요. 그 꿈은 반드시 이뤄져요. 당신처럼"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예지몽에 대해 본격적인 대화를 나눴다. 남홍주는 "미래를 바꾸면, 흐르는 물길을 막으면 다른 물길이 생기는 것처럼 시간이 다른 쪽으로 흐른다. 바뀌기 전후가 달라보이지 않겠지만 차이가 점점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홍주는 "이제 내가 물어볼 차례네요. 왜 날 구했죠?"라고 물었다. 정재찬이 대답을 망설이자 남홍주는 "딱 봐도 알겠다. 나한테 반했죠?"라고 추궁했다.
남홍주는 어처구니없어하는 정재찬에게 "언제부터 나한테 반했냐, 떡 가져갔을 굥 목소리만 듣고? 설마 우리 앞집으로 이사온 거 나 때문이에요?"라고 강조했다. 정재찬은 당황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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