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젝스키스, 데뷔 20년차 여유+입담 #특별해#웃어줘[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9-27 12:5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데뷔 20년 차 젝스키스, 한 층 더 여유가 넘친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정규 5집 앨범을 발표한 젝스키스가 출연했다.

젝스키스는 지난 21일 18년 만에 정규 5집 앨범 'ANOTHER LIGHT'를 발표했다. 지난 23일에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젝스키스 20주년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무려 18년 만의 컴백에 젝스키스는 "놀랍고 뜻깊고 항상 감사하다. 전혀 상상도 못했었다"고 인사를 했다. 앞선 콘서트에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소감을 밝히기도.

"사장님이 살을 좀 빼라고 했다"는 이야기에 은지원은 "1일 1식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원래 폭식을 좀 하는 편이다. 인스턴트 음식은 못 끊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최근 컴백한 젝스키스는 어린팬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예전 팬들이 영업이사다. 어린 친구들한테 저희를 많이 알려줬다"라며 다양한 팬층을 실감했다.

장수원과 김재덕, 이재진은 '먹생먹사'를 모토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판으로 먹방여행을 떠났다. "제일 맛있었던 음식은 쌀국수였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YG 구내식당 정말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재덕은 "우리가 가면 스페셜하게 이모님에게 소시지를 챙겨주신다. 심지어 내 생일날 기가 막히게 미역국이 나왔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나이가 있어 생일을 잘 챙기지 않는다"는 너스레를 떨기도.

'로봇연기' 장수원은 "연기가 늘었다"는 말에 "연기를 했다가 젝스키스에서 빠져야 한다. 현석이 형이 연기 하지 말라고 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특별해', '웃어줘'다. 더블 타이틀곡에 대해 "양현석 사장님이 정해줬다"라며 "많이 신경을 써주셨다. 시작 전에 믿고 따라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믿었다"고 말했다.

이재진은 "직접 메이크업을 한다"라며 "제가 그림을 그리다 보니 붓질을 잘 한다. 블로그 찾아보고 하니까 되더라"고 설명했다. "다른 멤버들 수정 메이크업도 해주고 싶은데 멤버들이 싫어한다"고 덧붙였다.

추석 명절을 맞이해 조카 용돈을 이야기하던 중 은지원은 "김재덕이 요즘 쇼핑에 빠졌다"고 제보했다. 김재덕은 "쇼핑에 빠졌다가 요즘은 흥미를 잃었다"고 해명했지만, 은지원은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줄 몰랐다. 갑자기 졸부가 됐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재진은 "양현석 사장님 용돈 1억 만 주세요"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은지원이 눈여겨 본 후배가 '싸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형이긴 하나, 가수로 치면 후배다"고 말했다. 이재진은 "드림캐쳐에 노래 부르는 친구가 관심이 간다"고 답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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