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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인교진이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호랑이 선생님 오만상의 반전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오만상의 물불 가리지 않는 용감한 모습은 오만상 캐릭터에 신선함을 더했다. 또한 오만상이 위험을 무릅쓰고 돌진해 치한을 퇴치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인교진은 겉보기엔 악덕 교사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허당끼 가득한 '츤데레' 선생님,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호기로운 모습까지 반전 매력의 오만상 캐릭터를 맛깔나는 표정 연기로 그리며 캐릭터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인교진은 완벽한 사투리 구사는 물론 날렵한 발차기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며 드라마의 보는 맛을 더했다.
이처럼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캐릭터와 한 몸이 된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는 인교진의 활약은 5회 5.0%(전국,TNmS기준)에서 6회 5.3%(전국,TNmS기준)로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인교진, 보나, 채서진, 서영주, 이종현, 여회현 등이 출연하는 KBS 2TV '란제리 소녀시대'는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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