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과 윤현민의 정반대 스타일이 한눈에 보이는 반전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특히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정려원과 윤현민이 분노의 감정을 터트렸던 티저 영상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여서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추악한 여성아동성범죄 사건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며 눈물을 흘리는 이듬과 진욱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오늘(27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티저 영상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여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포스터 속 이듬과 진욱은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이다. 이듬은 주변이 어질러져 있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는 반면 진욱은 깔끔하게 정리된 책상에 앉아 골똘히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다. 털털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이듬과 열정적이고 빈틈없는 진욱의 상반된 성격이 그대로 표현된 것.
이와 함께 극중 검사인 두 사람의 취조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취조 포스터'도 공개됐다. 이듬은 '검사가 피해자 개인사까지 고려해줘야 합니까?'라는 말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오로지 사건을 해결하는 것만이 중요한 인물. 반대로 '숨는다고 해결되지 않아요, 제가 설득 할게요'라는 다정한 말투의 진욱은 따뜻한 시선으로 피해자를 바라보고 있어 취조 방식에서도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같은 사건을 두고도 바라보는 관점이 정반대인 이듬과 진욱이 앞으로 여아부에서 어떤 앙숙 케미를 그려낼지 궁금증을 더한다. '마녀의 법정' 측은 "극중에서 이듬과 진욱은 완전 상극이기 때문에 많이 부딪히게 된다"면서"메인 포스터에서 두 사람의 상반된 성격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이 함께 사건을 해결하면서 케미를 쌓아가는 모습은 어떨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란제리 소녀시대' 후속으로 오는10월 9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