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스카이TV 여행채널 스카이트래블 '나 혼자 간다 女행: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서 배우 홍수현, 서효림, 이세영의 힐링 여행 이야기가 펼쳐진다.
2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나 혼자 간다 여행'에서는 세 배우가 각각 인도, 독일, 하와이에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여행지에서 여유와 낭만을 즐기며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도 '리시케시' 마을에서 배우 홍수현은 학원을 찾아 인도 정통 요가 동작들을 섭렵한다. 한국에서 틈틈이 요가 실력을 쌓은 홍수현은 본고장인 인도에서 요가를 배운다는 설렘을 안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요가의 창시자인 '시바신'을 모셔둔 사원이 있는 니케탄에서 한국인을 만난 홍수현은 꿀정보를 듣고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서효림은 독일 낭만의 가도 로텐부르크에서 한 시간 떨어진 바트 메르겐트 하임으로 이동하여 포도농장 체험을 한다. 현지 사람들과 연신 Prosit! Prosit! (건배)를 외치며 와인을 마시고 독일 민요를 눈치껏 따라 부르며 독일 사람들과 동화된 서효림은 다음 여행은 혼자가 아닌 둘이 오고 싶다며, 시집과 결혼에 대한 열망과 귀여운 응석을 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와이 카우아이 섬마을의 '하나페페' 마을을 찾은 이세영은 예술가들의 갤러리와 개성 있는 가게들에 매료된다. 와일루아 카약 체험에 도전한 이세영은 발끝까지 세워가며 즐기는 듯 하였으나, 한 시간 이상 계속되는 체험에 지쳐 연신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노래 가사를 부르며 투정을 부렸다. 연이은 하이킹 체험에서 우거진 숲과 야생동물, 시원한 폭포수 등 대 자연을 마주한 이세영은 언제 그랬냐는 듯 여행 순간과 일상을 즐겼다.
이세영은 다음날 우리 선조들의 하와이 이주 역사를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사탕수수 농장이 들어선 올드 콜로아 타운을 찾는다. 사탕수수 기념탑에 새겨진 한복 입은 여성을 보며 타지에서 외로웠을 선조들을 생각하며 본인도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힘들었던 시절 생각에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
'나혼자 간다 여행'은 27일, 28일 밤 10시에 만나 볼 수 있다. 네이버 Live에서도 함께 공개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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