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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겸 배우 이호원(호야)이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호원(호야)은 2010년 데뷔 이후 그룹과 유닛 활동을 통해 랩과 보컬을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주었다. 지난해 방영한 춤 경연 프로그램 '힛 더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춤 실력까지 입증했다. 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연기에 도전하여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가면', '초인가족2017', '자체발광 오피스' 영화 '히야'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주조연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처럼 가수와 배우 영역 모두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이호원(호야)이기에 일선 연예 기획사에서 영입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호원(호야)은 연기와 본업인 음악 활동까지 지원해줄 수 있는 기획사를 원했고, 목표가 같았던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것이라 전했다.
이어 "이전과 마찬가지로 SNS 계정을 통해 팬분들과 소통해나가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하고 싶다. 일방적으로 보여주기만 하는 것이 아닌 멋진 무대, 좋은 연기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마음이 팬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팬 사랑을 표현했다.
이호원(호야)은 홀로서기 이후 SNS 계정을 통해 노래 녹음 영상과 춤 연습을 게재하며 앨범 작업 중임을 알렸다. 또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를 무대화하여 화제가 된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에 캐스팅되었다. 매력적인 경호원 '백재희' 역을 맡아 12월부터 공연에 오른다.
뮤지션과 배우 두 영역에서 입지를 다져왔던 만큼 이호원(호원)이 어떤 음악으로 솔로 가수로의 변신을 보여줄지, 어떤 캐릭터로 브라운관과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지창욱, 현우, 이청미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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