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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마녀의 법정' 정려원-윤현민의 '불꽃 스파크'가 터지는 신경전이 공개됐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공개된 사진 속 이듬과 진욱이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듬은 두 손을 주머니에 쏙 집어 넣고 정중하게 인사를 건네는 진욱의 악수를 거부하고 있다. 더욱이 그녀는 진욱과의 만남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떨떠름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이런 이듬의 적나라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진욱은 당황한 표정을 숨기고 담담하고 쿨하게 대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취조를 당하는 이듬은 무관심한 손장난을 하면서도 진욱을 향해 레이저 눈빛을 발사하며 독종마녀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그러나 진욱도 이듬의 포스에 전혀 밀리지 않고 날카로운 눈빛과 뚝심 있는 취조로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왜 검사인 이듬이 진욱에게 취조를 당하고 있는 것인지,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마녀의 법정' 측은 "출세 고속도로를 달리던 마이듬이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며 여진욱과특별한 만남을 가지게 된다"면서 "독종마녀 마이듬과 만만치 않은 도른자(?) 검사 여진욱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형성하게 될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란제리 소녀시대'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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