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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우효광이 '전직 국가대표'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에 나섰다.
사실 우효광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카누 선수 생활을 하며 국가대표까지 지냈던 경력이 있다. 그는 과거 선수 생활 당시 중국의 전국 카누 대회에서 1위를 입상할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자랑했지만, 아직까지 한 번도 아내 추자현 앞에서는 실력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비록 선수 때 타던 전문 카누는 아니지만 그의 사촌 격인 카약을 타러 바닷가를 찾은 추우부부. 그런데 그들에게 개인 패들을 빌려주겠다고 다가온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 관심을 모았다. 우효광의 선수 생활을 꿰고 있는 의문의 남자는 다름 아닌 전직 카누 한국 국가 대표였다. 선수 대 선수로 악수를 나눈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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