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종영D-1 '구해줘', 서예지와 촌놈4인방 사이다 반격 될지어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9-24 08:27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OCN 토일극 '구해줘'는 사이다 결말을 맺게될까.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 구선원에 맞서 첫사랑 임상미(서예지)를 구하려는 촌놈 4인방 한상환(옥택연) 석동철(우도환)우정훈(이다윗)최만희(하희정)의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다.

작품은 구할 듯 구할 수 없는 임상미와 그를 탐하려는 백정기(조성하)의 악행이 반복되는 전개를 그려왔다. 한상환의 지능 플레이로 임상미를 구해냈지만 구선원의 권력 게임에 다시 그를 ?壺畸璲? 임상미는 영모 행세를 하며 구선원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웠지만 번번히 위기에 몰리는 고구마 전개로 소름과 답답함을 동시에 안겨왔다.


23일 방송된 '구해줘'에서도 이런 전개는 반복됐다. 임상미의 유일한 조력자였던 홍소린(전여빈)이 석동철의 도움으로 구선원을 탈출해 한상환을 만나려고 했지만 조완태(조재윤)에 의해 살해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석동철은 조완태의 옷이 바뀌었다는 걸 눈치챘고 그가 살해범일 것이라 확신했다.

최순경(박수연)은 우춘길(김광규)이 구선원에서 돈을 받은 사실을 알고 백정기에게 경고했지만, 백정기는 최순경 살해 교사를 했다. 그러나 최순경을 찌르려던 남자는 우춘길을 대신 찔렀고, 우춘길은 아들 우정훈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이강수와 한상환은 구선원을 덮쳤다. 그러나 이미 모든 증거는 사라진 상태. 한상환의 지략으로 간신히 조완태를 살인혐의로 체포했지만 조완태는 경찰관을 폭행한 뒤 도주했다. 이후 임상미는 백정기와 새천국결혼식을 치르고 그 모든 과정을 녹음하겠다며 석동철에게 자신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구해줘'는 이제 종영까지 단 한회만을 남겨놓은 상황. 그러나 아직 사건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조완태를 체포하고 그가 도주하는 장면이 지나치게 허술하게 그려지는 등 허술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기댈 곳은 녹음기 하나 뿐. 과연 단 한회만에 임상미와 촌놈 4인방은 구선원을 무너뜨리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구해줘' 마지막회는 2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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