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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매주 전국을 들썩이게 하며 '스튜핏'과 '그뤠~잇' 열풍을 이끌었던 '김생민의 영수증'이 오늘 밤 정해진 마지막 15분인 6회 방송을 한다.
그런 가운데 예정된 마지막 6회에서 김생민은 "어떤 상황이 와도 감사할 뿐이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예의 변함없는 몸가짐으로 담담히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송은이는 정규 편성 요청이 쇄도한 것에 대해 "정규 편성 여부는 지켜봐 주세요"라며 정규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날 김생민은 영수증을 보자마자 돈 쓸 일이 없어서 2억의 적금을 모았다고 밝히는 의뢰자의 사연에 "영수증 사상 가장 자산이 많은 분이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기숙사에 살고 있다", "남자가 90%인 직장이다", "돈을 쓸 일이 없다"등 다양한 상황을 연결 지으며, "이분은 동탄에서 근무하는 과학자다" 라며 셜록 홈즈 못지 않은 예리한 추리력으로 직업과 사는 곳을 추측하며 혼밥을 즐기며 각종 마라톤을 섭렵하는 의뢰자에게 연애에 대한 조언과 함께 2억 적금의 효과적인 재테크 법을 알려주는 등 종일관 웃음과 공감이 있는 마지막 회를 펼친다.
한편,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은 오늘(23일) 밤 10시 45분, 15분 분량으로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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