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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윤종신과 정재형의 살벌하고 리얼한 뮤지션 라이프가 낱낱이 공개된다.
윤종신과 정재형은 노래 뿐만 아니라 작곡, 작사, 음악프로듀서 등 하나로 규정하기 힘든 다재다능한 멀티 뮤지션들이다. 또한 음악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각각 '깐족대마왕'과 '허당 파리지앵' 캐릭터로 맹활약하며 각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는 자타공인 대세 예능인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먼저 윤종신은 27년 차 싱어송 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최근 8년 간 '월간 윤종신'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곡을 선보이는 음원 다작의 창작욕을 불태우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좋니'가 음원차트 1위에 랭크되며 신드롬에 가까운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등 명불허전 베테랑 음원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비슷하면서도 서로 너무도 다른 윤종신과 정재형이 보여줄 프로 뮤지션으로서의 전문적이고 생생한 음원 작업 과정과 예능인이 아닌 진지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색다른 반전 매력은 대중에게 무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윤종신의 경우는 2010년부터 월간으로 발매되는 '월간 윤종신'과 콜라보한다고 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그동안 윤종신과 정재형이 예능인으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면 '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통해 선보일 프로 뮤지션으로서의 날카롭고 예리한 갭(gap)매력은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캐스팅의 이유를 밝혔다.
더군다나 두 사람 모두 MC를 맡은 정형돈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윤종신은 최근 여행예능 '뭉쳐야 뜬다'에서 함께 동고동락하고 있고, 정재형은 과거 '무한도전-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파리돼지앵이라는 팀명으로 함께 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바있다. 때문에 윤종신, 정재형, 정형돈 세 사람이 한데 뭉친 특급 콜라보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뜨거울 수 밖에 없다
윤종신, 정재형의 리얼한 음원차트 생존기를 담아낸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올 추석 연휴 주말 7일(토)과 8일(일) 밤10시5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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