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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박진영이 원곡자 김완선 앞에서 '뺏고송'을 선보인 선미에 대해 "배짱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평소 강렬한 눈빛 때문에 김완선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는 선미는 과거 원더걸스 시절에도 김완선 노래를 커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김완선의 곡을 색다른 느낌의 무대로 소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완선의 노래를 어쿠스틱하게 편곡함과 동시에 롤라장을 떠올리게 하는 신나는 안무로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는 환상적인 3분을 선사했다. 선미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원곡의 당사자인 대선배 앞에서도 긴장하지 않는 배짱에 놀랐다"며 감탄했다는 후문.
이에 김완선은 선미의 히트곡을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과 관록있는 퍼포먼스를 더해 새롭게 바꾼 무대로 반격, 모두를 감탄케 만들었다.
한편 '박진영의 파티피플'은 4주 연속 동시간대 음악 방송 및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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